부산치과의사회 ‘회비 20% 인하 예산안’ 결정

70차 정기대의원총회

2021-03-23     박원진 기자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는 지난 20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연회비 20% 한시적 인하를 반영한 예산을 확정했다.

고천석

고천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한 해 회원을 위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30대 집행부에게 감사하며, 오늘 대의원 여러분께 부산지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년 회계연도 감사 보고와 회무 및 결산보고는 원안대로 승인됐다. ‘총회와 이사회 개최 방식을 서면과 온라인 방식 모두 가능, 회장단 선거준비기간 연장’ 등의 회칙 개정안도 재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2021년 회계연도 각 위원회 사업계획과 코로나19로 인한 개원가의 경제 위기 상황을 고려한 부산지부 연회비 20% 한시적 인하 안이 반영된 예산안도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한상욱

한상욱 회장은 “30대 집행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출발 속에서도 연회비 20% 인하, 회원고충처리센터 신설, 신입회원을 위한 찾아가는 보험청구서비스, BDEX 2020 전국 최초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 온라인 걷기대회와 힐링예술제,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부산 유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며 “올해도 회비 20%를 인하하고 회원을 위한 사업은 가능한 한 유지하여 회원 여러분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기념식은 생략하고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