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간무협 “대화 지속해 구인난 해법 찾자”

2021-04-15     박원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이 지난 9일 만나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 대책을 논의하고 직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두 협회는 지난해 간무협 회관에서 치과 종사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연 이후 치협 주최 공청회와 실무자 간 수차례의 공식‧비공식 회동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왔다.

홍옥녀

이상훈 치협회장은 “치과 종사인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는 치협뿐 아니라 유관단체도 공감하고 있지만 해법에 이견이 있는 것 같다. 그렇더라도 꾸준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가자”고 제안했다.

홍옥녀 간무협회장은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앞으로 계속 실무자 간 회동을 통해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치과의사와 간호조무사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고, 어떻게 하면 치협과 함께 미래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