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국 교수 ‘EAO Consensus Review’에 논문 게재

연세대 치과대학은 차재국 교수(치주과)가 유럽임플란트학회(EAO) Consensus Review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는 2006년부터 3년에 한 번씩 임플란트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를 초청해 Consensus report를 발간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과학적 근거를 종합하여 치과 임플란트 학계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해답을 정리하는 것이다.

EAO Consensus Review에 저자로 초청받은 건 한국인으로 최초이고, 아시아 전체에서도 드문 사례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Complutense 대학 치주과 교수이자 연세대 치주과 외래교수인 Ignacio Sanz-Martin 교수와 함께 주저자로 공동 집필한 이번 논문에서 차재국 교수는 임플란트주위염 수술적 치료 후 결과를 심미적인 관점에서 분석했다.

차 교수는 2017년 Osteology Scholar로 마드리드 대학에서 연수한 이후 Marioano Sanz 교수 연구팀과 협업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EAO Consensus Report는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 10월호 특별판에 출판됐다(https://onlinelibrary.wiley.com/toc/16000501/2021/32/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