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심평원 상호협력 강화방안 모색

2022-06-08     이지혜 기자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7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심사체계 개편 등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민 심평원장은 “적정성 평가 관련 법령 개정과정에서 의협과의 협의를 통해 합의안을 마련한 것이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판단된다”며 이필수 의협회장과 임원진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최근 위원회 참여를 결정한 분석심사와 관련하여 의료계 발전을 위해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의료이용이 가능하도록 의협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코로나 관련 진료비용 청구문제 등과 관련하여 심평원이 의료계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간 점에 감사하며, 한시적으로 분석심사 관련 위원회 참여를 어렵게 결정한 만큼 심평원과 의료계간 신뢰관계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선민

이날 면담 자리에는 의협 이상운 부회장, 박준일 보험이사, 조정호 보험이사와 심평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 김연숙 심사운영실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