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에 조규홍 1차관 임명

2022-10-05     이순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조규홍 제1차관(장관 직무대행)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한 가운데, 복지부는 5일자로 장관 비서관에 조충현 복지부 급여기준과장을 발령했다. 

대통령실은 4일 “국회가 오늘 오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조 후보자를 임명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조규홍 차관이 무난하게 장관에 임명됨에 따라 정호영·김승희 후보자의 낙마로 132일째 이어지던 복지부 장관 공백 상태는 마무리 됐다.

4일

조규홍 신임 장관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이다. 그는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예산조정분과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복지부 제1차관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