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아동 구강관리방법 안내서 발간

2022-12-29     이지은 기자

보건복지부는 구강건강관리 교육자료 ‘우리 아이 치아 100세까지 지켜주기’를 아동치과주치의 치과의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학부모를 위한 아동 구강관리방법 안내서로 ▲아동 충치예방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관리 용품 사용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우리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인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주치의 치과의원과 지역아동센터에 제공하고, 온라인(보건복지부 누리집 mohw.go.kr> 정보> 연구/조사/발간자료> 발간자료)에도 소개한다.

아동치과주치의

또 다문화가정을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교육자료를 발간하여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00부를 제공한다.

국내 다문화 아동은 3.9%(0~19세 총인구 대비 다문화가구원 비율: 32만9265명/840만770명)다. 국적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순이다. 내년에는 영어로도 발간 예정이다.

진영주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12세 아동의 충치 경험은 점차 감소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의 평균 1.2개과 비교하면 최하위 수준인 1.84개로, 충치 발생 전 예방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구강관리 교육자료가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아동을 둔 모든 가정의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여 100세까지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