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이 네오바이오텍을 찾은 이유
2024-04-19 박원진 기자
김창기 국세청장이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 네오바이오텍 본사를 방문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정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원주세무서장 일행은 네오바이오텍의 제품 전시관에서 YK Link System, CMI implant, SCAㆍSLA Kit 등 혁신적인 제품과 최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둘러보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네오바이오텍이 개발한 치과 의료기술과 제품이 우수하고 치과산업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중소기업들이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수출 증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들이 세금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은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네오의 뛰어난 제품과 품질을 통해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제품 개발과 성장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네오바이오텍은 세계 70여 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하면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왔다. 2022년 11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최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춘 사옥을 건립해 치과용 임플란트를 비롯한 각종 의료기기를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