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오스템 구성원 ‘2036 글로벌 1위’ 결의

5년 만의 워크숍에 전국 사업장ㆍ자회사 임직원 총집결

2024-05-17     박원진 기자

오스템 전 직원이 5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세계 1위를 향한 목표를 공유하고 화합을 다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0일 인천광역시 계양아시아드양궁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간 격년으로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4년간 워크숍이 중단됐다.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워크숍에는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의 본사 근무자를 비롯해 부산과 안산에 위치한 생산총괄본부, 전국 영업지점까지 모든 임직원이 참여했다. 각 해외법인을 대표하는 직원과 9개 자회사 임직원도 함께해 3100여명에 달하는 참가자로 대규모 행사를 펼쳤다.

계양아시아드양궁장 잔디 운동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선수단 대표의 선서와 구호를 제창하며 도전과 전진을 결의했다. 32개팀으로 나누어 벌룬공 제기차기, 단체 파도타기, 전략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열정 한마당’을 전개했다.

계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화합 한마당’에서는 직원들의 끼와 흥이 넘쳐났다. 장기자랑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의 노래와 춤, 연주 실력이 장내를 한껏 달궜다. 초대 가수들이 흥겨운 무대를 연출하며 절정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스템의 글로벌 성과를 견인하며 이번 행사에 특별 참석한 해외 우수직원들에게는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2036년 글로벌 1위 치과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한 참석자는 “멀리 떨어져 근무해 평소 보기 어려웠던 동료들을 만나 반가웠고 오랜만에 야외 활동까지 할 수 있어 기분 전환이 됐다”며 “5년 만에 워크숍 참석 인원이 천 명이나 늘어 3천명이 넘는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새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들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