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예방연구회, 인천시 초등 충치예방교육사업 시행

2024-05-18     이지은 기자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이병진·정재연)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초등구강건강교육 사업을 시작한다.

초등학교 4학년은 유치에서 평생 사용할 영구치로 교체되는 시기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치과위생사가 인천시 관내에서 선정된 30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 학교는 확대할 예정이다.

구강건강과 세균, 구강병 예방법 등의 이론과 칫솔질 실습을 함께 해 초등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으로 정착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교사·학부모 비대면(ZOOM) 교육도 진행해 아이들이 건강한 구강관리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한다.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장은 “공문 발송 이후 빗발치는 문의 전화로 학생들의 칫솔질 실천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초등생 구강건강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관과 더 활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