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과 친목’ 어우러진 경북치과의사회의 봄

2024 춘계학술대회 및 제39회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 열려

2024-05-22     박원진 기자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는 지난 18,19일 경주 The-K 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제39회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를 개최했다.

춘계학술대회에는 500여명이 등록하고 30여 업체 60부스의 치과기자재 업체가 참가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재목 경북대 치과대학장,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 박세호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장,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 황윤진 대구경북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정보석 대구경북치과의료기기산업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학술대회 첫날 1강좌는 △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생물학적 합병증 줄이기: 음식물 저류와 함입에 대한 이야기(전북대 서재민 교수) △동영상으로 보는 근관치료과정(경북대 하정홍 교수), 2강좌로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다이나믹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일본 큐슈대 오우치다 리이치 교수) △Doable Sedation: 할 수 있는 진정마취(샘 치과의원 이승현 원장) 강연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보내야 하는 점막 질환 vs 내가 봐도 되는 점막 질환(경북대 김지락 교수) △누락과 삭감이 없는 보험청구시스템 만들기(경북치과의사회 강민구 보험위원) 강의가 이어졌다. 경북치과의사회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 프로그램인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역사 문화 탐방 코스, 원로회원 간담회가 진행되고 행사장에서는 춘계네컷 즉석사진, 알뜰장터, 포스터 전시 등의 부대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지부만의 특색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 ‘가족의 밤’ 행사도 펼쳐져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염도섭 회장은 “제32대 집행부의 지난 1년은 앞으로 회무를 집행하는 데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시기였다고 생각하며 회의 존재 가치는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있는 만큼 가치 실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전통은 지키면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니 다양한 강의는 물론 여러 프로그램도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식에서는 강민구 보험위원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원병호 자재이사ㆍ우준하 학술이사ㆍ김종천 문화복지이사가 경상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양경환 대구코아덴탈 대표는 표창패, 포스터 전시에 참가한 회원(경주지구 송혜섭·우준하 회원, 포항지구 강석기·김상민·오종식 회원)들이 감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