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대학 예비치과위생사 450명 ‘오스템 장학생’ 됐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2024년 치위생(학)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국 80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속에 각 대학 교수들이 제자들에게 직접 증서를 수여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치과계 동반성장과 상생에 노력해온 오스템은 전국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2003년 장학사업을 본격화해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며 누적 수혜자 수가 1100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부정기적으로 이뤄지던 치위생학과, 치기공학과 대상 장학사업도 2022년부터 정기화하고 전국 규모로 확대했다.

올해 80개 대학 450명에 달하는 치위생학과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장학증서를 받은 김채연 학생(을지대 치위생학과)은 “저를 장학생으로 추천해주신 교수님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하며, 사전 행사를 통해 실제 교정기구와 임플란트 재료 등을 체험하고 실습해보면서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실력을 키우고 장래에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학업에 더 매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은 치과 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의 날’ 행사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마곡 사옥 내 제품 전시관과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제·상품을 활용한 임상실습,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학생 방문의 날 행사는 올해에만 21차례 진행됐고, 이번달에도 10회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에는 치과 소프트웨어 기획, 임플란트 연구, 교정교육 개발, 상담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치과위생사 83명, 치과기공사 200명이 근무하고 있기도 하다.

회사 측은 “치과계와의 상생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치과 분야 전공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실력을 키워 향후 현장에서 치과 진료의 수준을 높이고 치과산업의 발전을 이끌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장학금을 비롯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올해 11월 치기공학과 및 치과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