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인연’ 신흥-Shofu 주식 교환 협약 체결
2024-06-18 박원진 기자
신흥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호 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과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일본 Shofu 사와 주식 상호교환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11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 상호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익 신흥 회장은 “양사는 지난 55년간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상호 주식교환을 통해 공동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Noriyuki Negoro Shofu 회장은 “신흥과의 인연이 벌써 55년이 되었다. 양사가 힘을 합쳐 세계 치과 의료에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Tetsuo Takami 사장은 Shofu의 중장기 비전과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신제품도 소개했다.
내년에 창사 70주년을 맞이하는 신흥과, 2022년 100주년을 넘긴 Shofu. 한국과 일본에서 오랜 기간 변함없이 치과계를 지켜온 두 기업의 주식 상호교환 협약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