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업무 협약

2024-07-20     이지은 기자

강원도 내 최초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선정된 원주시가 원주교육지원청, 원주지구치과의사회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열린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교육지원청 주영일 교육장·백소희 장학사, 원주지구치과의사회 최승태 회장·이응천 사무국장, 김진희 보건소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지역 아동들이 주치의로 등록된 치과의원을 통해 정기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찰료 90%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10%는 자부담이가.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7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추진하며 올해 초등학교 1·4학년, 2025년 1ㆍ2ㆍ4ㆍ5학년, 2026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기 구강질환 예방과 치과의료이용 불평등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