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INDEX2024에 1200여명 등록
치과의사 1050명, 스태프 150여명 등 기록 치협 100주년 행사 공동개최 MOU도 체결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한 인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INDEX 2024)가 2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조직위원회는 치과의사 사전등록 900명, 현장등록 150명, 스태프 150명 등 1200명이 넘는 등록자를 기록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인천치과의사회 전체회원이 760여명이어 다른 시도지부 회원도 상당수 참석한 셈이다.
대회는 ‘온고지신-from Basic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치의학의 기초를 존중하면서 미래를 향한 발전을 지향하는 비전을 담았다.
다양한 주제와 세션으로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해 치의학의 최신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학습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치과계 리더들이 직접 혁신적인 임플란트 기술과 개념에 대해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바이오 치의학 분야의 최신 강연도 준비해 최근 주목받는 PDRN, PN 치료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62개 업체가 120여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을 맞았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경인지회와 협력해 소규모 50부스도 유치했다.
이형석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이틀간 1500여명이 참여한 데 비해 올해는 하루만 진행되는데도 그에 못지않은 참가자를 기록해 이제 시덱스와 가멕스 사이에 인덱스가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에게 확실하게 인식시킨 것 같다”며 “평가를 통해 향후 인덱스 개최 일수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인천시치과의사회는 ‘치협 100주년-INDEX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제물포는 1895년 일본인이 처음 치과를 개원한 곳이기도 해 인천시치과의사회와 손잡고 치협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치협 100주년 조직위 부위원장을 맡게 된 강정호 인천치과의사회장은 “100주년 행사가 더욱 빛나도록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는 내년 4월11~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