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 8월부터 본격 운영

2024-07-29     이지은 기자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 스마일돌봄위원회(운영위원장 임지준)은 지난 24일 서울치대여자동창회(서여동)와 간담회를 열어 이달 문을 연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요양원에 마련된 구강보건실은 서여동 소속 의료진이 주축을 이뤄 입소 어르신을 상대로 월 2~4회 구강검진과 틀니 수리를 비롯한 응급진료를 시행한다.

또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협력해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장복숙 서여동회장은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에서 이루어질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건강은 물론 전체적인 건강상태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전국적으로 설치될 요양원 구강보건실 운영에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준 스마일돌봄 운영위원장은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이 8월10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요양원 구강보건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 통합지원법의 방문구강관리에 대한 제도와 예산 책정에 중요한 뒷받침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