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저소득 취약계층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2024-07-30     이지은 기자

경기도 옹진군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의치(틀니)보철 시술비가 지원됐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임플란트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옹진군에서는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완료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 공포(7월)했다.

지원대상은 1년 전부터 계속해 옹진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로, 임플란트 시술 시 1인당 최대 2개, 65세 이상은 노인 치과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전액, 40~64세는 노인 치과임플란트 단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보건(지)소에 신청 후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시술 후 의료기관에서 옹진군으로 시술비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활성화해 저소득 군민의 구강기능 회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