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장학생들 손편지로 감사 전해”

지난 22년간 누적 장학생 1200명 넘어

2024-08-05     박원진 기자

오스템은 자사 장학생들이 학업에 더 정진하여 치과계 핵심 인재가 되어 보답하겠다는 감사의 손 편지를 전해오고 있다고 5일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3년 전국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부터는 치위생(학)과와 치기공(학)과로 범위를 넓혀 전국 15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 81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19개 대학의 치기공(학)과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2년간 누적 장학생이 1200명을 넘었다.

올해는 지난 6월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11월에는 치과대학, 치기공학과 학생 대상 장학증서 수여식이 예정돼 있다.

한 장학생은 손편지를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국가 고시를 앞두고 그만두기로 해 걱정이 많았는데, 오스템임플란트 장학금이 너무 큰 힘이 되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편지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오스템임플란트 장학금으로 학업에 집중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저의 취업 목표는 대학병원에 입사하는 것으로, 도움을 주신 만큼 꼭 보답해 부끄럼 없는 대학병원 치위생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 치기공학과 장학생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장학금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저도 언젠가 치기공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스템은 치과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치과 분야 전공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실력을 키워 향후 현장에서 치과 진료의 수준을 높이고 치과산업의 발전을 이끌길 바라는 취지에서 장학금을 비롯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래의 치과인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