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치의학회, 일본 학회에서 초청연자 발표

2024-08-12     이지은 기자

대한심신치의학회는 제39회 일본 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에 초청연자를 파견해 교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지난달 19일 일본 나가노현 마츠모토시에서 ‘치과심신의학의 현재, 그리고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최용현 회장과 강나라 부회장, 백한승 부회장이 초청연자로 참석해 발표했다.

최용현 회장(건국대학병원 치과교정과)은 ‘대한심신치의학회의 활동 및 치과의사의 심신상태 조사’, 강나라 부회장(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은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CES-D)를 이용한 악교정수술 환자의 심리사회적 성향에 관한 연구’, 백한승 부회장(사과나무치과병원 OBCC 센터장)은 ‘치과치료에 따른 장애인 환자 보호자의 심리상태에 관한 연구’, ‘형광학적 분석방법을 이용한P.gingivalis의 검출’을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학회 측은 “이번 초청강연은 일본 학회 측에서 대한심신치의학회에 1시간의 한국 국제 특별 섹션을 마련하고 초청연자를 요청하여 성사가 된 것으로 의미가 있었다”며 “향후 한일 심신치의학회가 공동 조인트 학회로 발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학회는 10월27일 서울 신흥빌딩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