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성공 임플란트 과정’ 총정리한다

김현종 제15회 SID 2024 조직위원장 인터뷰 ‘SID 2024’ 9월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 개최 ‘Everlasting Implant: a Brand-new Start’ 대주제 다뤄

2024-08-16     박원진 기자

신흥이 9월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제15회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4’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Everlasting Implant: a Brand-new Start’를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시 유지력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특히 신흥의 새로운 임플란트 시스템 ‘evertis’가 공개될 예정이어 관심이 집중된다.

evertis는 신흥 임플란트연구소와 제품개발위원회가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short, extra-short implant 라인업이 완성되어 많은 양의 골이식을 동반하는 복잡한 수술에서 안정적으로 기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현종 SID 2024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흥 임플란트의 마스터 브랜드 ‘evertis’가 올해 SID에서 공식 론칭하게 되어 해당 주제를 정했다. ‘a Brand-new Start’도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기능을 수행한다는 주제의 뜻과 맞게 장기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임플란트를 위한 과정들을 정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임플란트 치료계획 수립, 수술, 보철, 유지관리 단계까지 과정마다 당장의 결과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후의 변화까지 내다보는 강연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SID에서는 처음으로 핸즈온 강연을 마련한다. 김 위원장은 “2024 DV World Seoul에서 이미 흥행 보증수표임을 보여주셨던 조인우 교수님과 함께 수술적 역량이 넘사벽인 이원표, 이성조 교수님께서 진행해주시는데, 호응이 좋아 조기마감되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Learn with evertis Experts 강연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각 강연의 구성과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연자당 시간을 5분씩 늘려 강연마다 20분으로 진행하므로 보다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전 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미리보기 했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 현장 반응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종 위원장은 또 “최근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며 “전보다 식립 깊이가 좀더 깊어지고 그것이 장기적인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공감대가 커졌지만 여전히 어느 정도가 적절한 깊이인가에 대한 이견이 있어 이 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매년 성공적인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여 관심을 모아온 김현종 위원장은 올해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지 않는다. 각종 온ㆍ오프라인 콘텐츠에서 라이브 서저리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청중들에게 피로감을 줄 우려가 들고, 올해 주제에 맞게 지난 7년간 진행한 라이브 서저리의 후속 결과를 정리하여 유지 관리에 대해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김 위원장은 “주제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증례들에서 어떻게 더 효율적이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고심 끝에 선정했기 때문에 그동안의 기록에 대한 정리가 충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위원장은 “치과개원가 현실이 점점 더 어려워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개원의로서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오래도록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본질에 집중해야 하고,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위한 노력이 임플란트의 장기 유지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열두 명의 조직위원이 수개월간 고민하며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연자분들과 수시로 교감하며 내용을 보완하고 강화한 만큼 하나의 고민이라도 덜어가고 실제 임상에서 하나의 술식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ID 2024의 사전등록(바로가기)은 DVmall(dvmall.co.kr)에서 진행 중이다. 핸즈온은 조기마감됐다. 학술등록비는 7만원이며,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SID 연속 등록자에게는 휴프리디 어트라우마이어 포셉을 증정한다. 문의: 080-819-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