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교수협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 열어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선미)는 지난 15일 신흥연수센터에서 2024년도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을 열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문항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치위생학과 교수들의 문항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60여명의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속에 김영선 교수(대구보건대)가 연자로 나서 문항개발의 절차와 선택형 문항의 종류ㆍ형태를 비롯해 A형 문항의 작성법을 다뤘다.

성미경 교수(마산대)는 지식수준별 선택형 문항 작성법, 문항 분석 및 평가, 문항개발위원의 역할에 대한 강연에서 문항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개인이 출제한 문항을 직접 수정·보완하고, 그룹별로 교과목별 문항 작성과 문제해결형 문항 다듬기 과정을 진행한 뒤 각 그룹이 개발한 문항을 발표, 토의했다.

교수협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은 문항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질적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향후 치위생학과 교수들의 문항개발능력 증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