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치위협-오스템이 머리 맞댄 까닭
2024-08-22 박원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는 치과위생사 고용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지난 1일 간담회를 열어 지원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고용노동부 일가정양립추진단 장중서 과장과 전연진 사무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과 전기하 정책이사, 오스템임플란트 조헌희 SW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치과위생사 대체 인력 구인ㆍ구직 매칭 강화를 위해 오스템임플란트의 고용 포털 ‘덴잡’ 활용방안, 연계 협업 강화 등을 논의했다. 덴잡 내 대체인력 일자리(단시간, 파트타임) 카테고리 신설, ‘덴잡-고용센터-인재채움뱅크’ 연계 협업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오스템 측은 “덴잡 내 대체인력 전문관 운영과 대체인력뱅크 위탁 가능 여부 등 오스템임플란트의 인프라 및 기술력과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추후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세 기관은 치과위생사 일·육아지원제도 활용 활성화 방안 및 지원제도 안착을 위해 협의를 이어가고 치과 병·의원과 연계 필요성에 따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도 논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가 운영하는 덴잡은 치과계 구인자(사업자) 회원 1만4000여명과 구직자(개인) 회원 4만4000여명이 활동하는 치과계 구인/구직 포털이다. AI와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매칭 서비스, 전면 무료 서비스 운영 등을 내세운다.
8월 기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 치과사무직 등 채용 누적 수는 6100건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