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하계워크샵’ 열려
4개 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네트워크 강화
2024-08-26 이지은 기자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 23,24일 경북 경주시 힐튼경주에서 ‘2024년 제2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KOBN) 하계 워크샵’을 열었다.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의 협력은행인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선영), 연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박진후), 사과나무의료재단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영연), 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옥수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전신질환 데이터 연계 및 구강질환 코호트 연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1차년도 연구목표 달성 상태도 점검했다.
김선영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은 “각 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은행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다양한 연구활동에 매진하여 치의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과병원 최초로 2021년 3월 인체유래물은행 거점은행으로 선정된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공인 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4곳으로 구성된 구강질환특화 바이오뱅크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은행이 모두 참여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연 4회 개최하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