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치과의사회 ‘가족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열어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는 치과회원 및 치과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2024 가족사랑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가한 속에 부치 임원진과 회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 기원’과 ‘초저가 불법덤핑 근절’ 피켓과 어깨띠로 시민홍보를 벌이기도 했다.

김기원 부산치과의사회장은 “초저가를 앞세워 무분별한 광고로 환자를 유인하는 불법덤핑치과 근절을 위해 곧 공익광고가 제작될 예정이며, 추후 공익광고가 송출되면 그에 맞춰 부산시민들에게 불법덤핑치과의 위험성을 열심히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걷기대회를 마친 뒤 송정호텔에서 문화공연과 뒤풀이 행사를 열었다. 회원 장기자랑과 치과 회원들의 자녀가 준비한 댄스공연, 치과가족 합주공연, 마술쇼 등이 펼쳐졌고,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행운을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강재란·조경미 문화복지이사는 “할 수만 있으면 화창한 가을날씨로 만들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다행스럽게 비바람을 뚫고 많은 회원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