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취약계층 치과치료 지원사업 효과 커”

2024-10-25     이지은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치과치료(틀니) 지원사업이 구강건강 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찾아주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인천서곶 로타리클럽, 연세조아치과의원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인천서곶 로타리클럽에서 5000만원을 지원받아 8월부터 지역 내 만 50∼64세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7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인천서곶 로타리클럽의 주최로 열린 업무개소식 행사에서 사업 수혜자들과 치료후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치아 결손으로 저작 불편감과 함께 적절한 영양섭취 부족과 구강건강 악화로 여러 가지 전신질환의 위험에 놓여 있었음에도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그동안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한 수혜자는 “사업의 혜택을 받게 돼서 너무나 기쁘고, 틀니치료를 통해 건강을 추가로 얻은 느낌”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치료 자원과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건강한 치아와 미소를 돌려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