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 출범

2024-11-05     이지은 기자

부산광역시는 지난 4일 부산시티호텔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추진위원회는 △공동위원장: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김기원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장 △고문: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 이오상 KNN 대표 △부위원장: 박동석 부산광역시 첨단산업국장 △위원: 최재원 부산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김용덕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김현철 부산대 치과병원장, 김원종 (주)디오 대표, 최현명 (주)코웰메디 대표, 안임준 (주)세일글로발 대표로 구성됐다.

이준승 공동위원장은 “세계 4위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치의학 의료 기술력의 체계적인 혁신 역량을 육성하는 컨트롤타워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을 통해 대한민국이 치의학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치의학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추고 있는 부산에 연구원이 설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 및 치의학산업 발전을 위한 운영 방안’, 김성식 부산대 치전원 교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당위성 및 부산 치의학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김기원 공동위원장은 “부산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로 인해 삶의 터전을 옮겨야 되는 많은 인구도 반갑게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산 치과계가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