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 오스템 장학생’ 22년째 1300명 달해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 열려…국내 유학생도 혜택
오스템임플란트가 22년째 이어온 치과대학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장학생이 13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올해도 전국 15개 치과대학과 대학원에서 자체 선발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연세대 일반대학원 치의학과 유학생 5명도 장학금 혜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치과대학 장학사업은 치과계와 상생을 위해 오스템이 전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오스템은 2003년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원 규모를 늘려왔다.
지난해부터는 치과 관련 학과로 범위를 넓혀 전국 81개 대학 치위생학과생, 19개 대학 치기공학과생도 장학금을 받게 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9일 마곡 본사에서 ‘2024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국 15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110명이 참석해 각 학교 학장, 원장, 교수진이 시상하는 장학증서를 받았다.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이 졸업 후 높은 만족감을 가지고 일하는 ‘좋은 치과의사’가 되길 바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는 ‘실력 있는 치과의사’가 되어야 한다”며 “향기로운 꽃에 벌이 모이듯 좋은 치과의사, 향기로운 치과의사가 된다면 많은 환자가 찾아와 병원 운영도 잘 될 것”이라고 치과의사 선배로서 조언했다.
2017년부터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이어온 오스템이 2026년 임플란트 매출 세계 1위, 2036년 치과기업 매출 세계 1위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비전도 밝혔다.
축사에 나선 고선일 단국대 치과대학장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치과대학 장학사업은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며 “이를 통해 학문적, 인격적 성숙을 이뤄 멋진 치의학 전문가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연희 경북대 치과대학장은 “지난 9월 튀르키예에서 개최된 세계치과의사연맹 FDI 총회 현장에서 오스템이 첫날 오찬 세션을 개최해 회사 규모와 경쟁력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됐다”며 “미래 치의학을 이끌어갈 학생들과 세계 치과산업을 리드해나갈 오스템의 동반자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생들은 사진 촬영을 마치고 만찬을 즐기며 동료, 은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