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치과의사회 ‘3국 자매 국제회의’ 다녀와

2024-11-21     이지은 기자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일본 후쿠오카시 치과의사회, 대만 타이충시 치과의사회가 참여하는 3국 자매 국제회의가 지난 15~1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려 김기원 회장 등 17명으로 구성된 부산치과의사회 방문단이 참가해 우호를 다졌다.

국가별 치과계 현안을 다룬 회의에서 △류현호 치무이사가 Oral Examinations conducted by the BDA △일본은 Initiatives for Fukuoka City Dental Association’s Health Checkup Commissioned Projects △대만은 How to Provide services? The role of a Local Dental Association for Citizens’ Health : Taichung City Experiences를 주제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칸다신지 후쿠오카시 치과의사회장은 “일본, 한국, 대만 3개 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치과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이번 회의는 지역 및 국경을 넘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각 나라와 지역의 치과의료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의 치과의료 서비스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원 회장은 “세 나라가 다양한 활동으로 상호 우호 증진과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하였기에 그동안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긴밀한 교류를 통해 세계로 나가는 미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화답했다.

우상슈 타이충시 치과의사회장도 “타이충시 정부는 노인, 취약계층, 요양시설 입소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시민이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며 사회 전반의 안녕을 증진하는데 전념을 하고 있어 이번 국제 회의에서 보여준 각국의 의료 정보가 좋은 도움이 될 것”고 했다.

내년 3국 자매 국제회의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