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보수교육’은 치의학회 학술대회로
2025-01-03 이지은 기자
‘2024 대한치의학회 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치과의사 회원 보수교육 4점과 필수 2점이 인정된 이번 학술대회는 서덕규 교수(서울대)의 ‘핵심을 알면 간단한 접착: 직접수복과 간접수복물 접착의 최신 지견’, 강경리 교수(경희대)의 ‘노쇠에 따른 단계별 치과 치료와 고려사항’, 이강운 원장(강치과)의 ‘치과 의료분쟁의 흐름과 방어 진료’, 이기준 교수(연세대)의 ‘소아청소년 매복치 해결을 위한 생물학 및 역학의 실제 적용’,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의 ‘약물관련 악골괴사증(MRONJ)’ 강의로 구성됐다.
허민석 학술이사는 “치의학회는 분과학회 관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치의학의 흐름을 주도하고 최신 치의학 상황을 일반 개원의 분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매년 12월에는 대한치의학회 학술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긍록 치의학회장은 “치의학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담당 부회장을 겸하면서 살펴보니 매년 8점을 미달하는 보수교육 미이수자들이 수천명씩 나오는데, 보수교육은 의료법상 의무사항이며 3년마다 해야 하는 면허신고의 필수요건이기도 하다”며 “매년 연말 치의학회의 대표 강연자들을 초빙하여 학술대회를 개최하니 최신 치의학 정보도 얻고 보수교육도 이수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와주신 신흥, 레이를 비롯한 부스 참여 업체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