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 신규 지정
보건복지부는 16일 '2025년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하고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질환자가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관리위원회는 지난달 공모에 지원한 71개 기관 중 서면 및 구두평가 절차를 통해 선정된 총 10개소를 신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신규 지정했다.
특히, 전남순천, 경남창원, 경북포항, 경기의정부 등 취약지 진료권에서도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관들이 지원하여 선정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규 지정 현황>
연번 |
시도 |
진료권 |
병원명 |
연번 |
시도 |
진료권 |
병원명 |
1 |
서울 |
서울서북 |
순천향대서울병원 |
6 |
경남 |
경남창원 |
창원한마음병원 |
2 |
경기 |
경기의정부 |
의정부을지대병원 |
7 |
울산 |
울산서남 |
동강병원 |
3 |
경기 |
경기고양 |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
8 |
대전 |
대전서부 |
대전을지대병원 |
4 |
인천 |
인천동북 |
인천세종병원 |
9 |
충북 |
충북청주 |
효성병원 |
5 |
경북 |
경북포항 |
세명기독병원 |
10 |
전남 |
전남순천 |
성가롤로병원 |
이로써,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1개소,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4개소,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 등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가 첫발을 내딛게 된다.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서울대병원으로, ▲심뇌혈관질환 정책개발 및 기술지원 ▲인력교육 ▲통계·연구개발 ▲예방관리교육·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시·도 단위 광역 거점기관으로서 고난이도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전문치료가 24시간 가능하고 조기재활 및 예방관리사업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최종치료 24시간 제공 ▲퇴원환자 등에 예방관리교육 및 지역홍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필요시 신속한 이송 등으로 적시 치료가 핵심인 심뇌혈관질환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