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33대 설양조 집행부 출범
초도 이사회, 상반기 워크숍 진행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 16일 33대 임원 초도 이사회와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갔다.
이사회는 설양조 신임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공유의사결정 가이드라인 설명회, 부서별 임원소개,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집행부는 임기 2년간 △학회원 권익 신장 △학회지 JPIS의 국제적 위상 및 내실 향상, 학술활동 강화 △임원진 역량 발휘에 중점을 두어 학회 발전을 이루고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설양조 회장은 “공유의사결정은 높아진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춤 진료를 위한 필수과제로, 이러한 연구와 함께 학회지의 발전을 통해 학술적으로 치과계를 선도하는 치주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학회원이 치주학회 일원임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혜택을 누리는 학회로 발돋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중석 교수(연세대)가 공유의사결정 가이드라인, 이재홍 교수(전북대)는 환자의 자율도 예측모델을 소개했다.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Making)은 환자와 의료진이 공동으로 치료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의미한다. 환자의 가치와 선호를 의료적 판단과 결합해 최적의 치료방향을 도출한다. 국내 11개 치과대학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주과가 참여해 2년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서별 사업계획에서 △학술부는 각종 학술 관련 일정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신설 △편집부는 학회지 발전 및 impact factor 향상을 위한 계획 △홍보부는 제17회 잇몸의 날 행사 일정 공유 및 온라인 컨텐츠 보수 계획 등 사업을 보고하고 논의했다.
1960년에 설립된 치주과학회는 1000여 명의 전문의를 포함해 2600여 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 1차 학술집담회는 3월13일, 춘계학술대회는 4월4,5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대한치주과학회 33대 집행부
△회장 설양조(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부회장: 김남윤(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 김창성(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정종혁(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양승민(삼성서울병원), 구기태(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재관(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방은경(이대목동병원) △편집장 박준범(서울성모병원) △총무이사 신승윤(경희대학교 치과대학) △학술이사 김성태(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재무이사 신승일(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국제이사 윤정호(전북대학교 치과대학) △편집이사 김용건(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보험이사 김영성(서울아산병원) △기획이사 이동운(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섭외이사 이중석(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수련고시이사 유상준(조선대학교 치과대학ㆍ치의학전문대학원) △정보통신이사 김영택(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법제이사: 조인우(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신현승(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김수환(서울아산병원) △공보이사 정의원(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연구이사: 한지영(한양대학교병원), 고영경(서울성모병원) △홍보이사 창동욱(윈치과) △후생이사 이효정(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외협력이사: 박정현(보아치과), 민경만(서울메이치과의원) △감사: 민원기(민치과의원), 이해준(이해준치과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