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영상 잇단 수상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롯데웰푸드와 함께 실시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영상이 지난해 12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CSR(사회적책임) 부문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달 말 발표한 ‘앤어워드’에서 디지털광고&캠페인 부문 의료/건강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Korea Digital Advertising Festival)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디지털광고 시상이다.
치협은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소개하는 5분가량의 영상을 출품해 단순한 광고를 넘어 의료적 도움과 봉사자들의 진심 어린 노력, 그들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현장에서 진료봉사하는 모습, 봉사자와 환자간의 따듯한 교감 등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진료봉사활동의 중요성과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이번 영상이 더 많은 사람들이 의료봉사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12년간 변함없이 함께해준 롯데웰푸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치협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진료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치협과 롯데웰푸드가 2013년 3월부터 매달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거주 시설,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월 1회씩 현재까지 총 131회 캠페인을 실시해 누적 수혜인원 70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1월 안중방정환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올해도 매달 1회 진행한다.
한편 2009년부터 운행해온 이동치과버스가 노후화됨에 따라 현재 최신형 이동버스를 제작 중이다.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 기간인 4월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새 이동치과버스 개원식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