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제77회 치과의사 국시 합격률 91.4%
올해 시행된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월 16일 시행된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필기) 합격률은 91.4%를 기록했다.
5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따르면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83명의 응시자 중 716명이 합격하였고, 합격률은 91.4% 였다.
수석합격자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최영운씨로, 300점 만점에 281.5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55명이 응시해 91.1%인 688명이 합격했다. 수석합격자는 세명대학교 강지영씨로 340점 만점에 307점(90.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이번 치과의사 및 한의사 시험은 전반적으로 합격률이 낮아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치과의사(필기) 시험의 경우, 최근 4년간(2021년~2024년) 합격률은 평균 94.4% 였다. 특히 같은 기간 한의사 시험 평균 합격률은 97.3% 달했으나, 이번에는 91% 수준에 그쳤다.
제36회 조산사 국가시험은 전체 10명의 응시자 중 10명이 합격하였고, 합격률은 100%이다. 수석합격자는 강북삼성병원 엄시윤씨로 165점 만점에 142점(86.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2021년(32회) 83.3%를 기록한 조산사 시험 합격률은 2022년(33회) 91.7%로 높아진 이후 2023년(34회)부터 올해까지 3년재 100%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도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 및 제36회 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알림톡을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