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오스템 생산총괄본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의 생산총괄본부가 부산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집중적으로 펼쳐 호평을 받는다.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오렌지타워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인근 청소년 교육복지시설인 ‘희망스쿨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이곳을 찾은 것.

교육복지 대상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직업관을 심어주고자 기획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임플란트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노동의 가치를 되새겼다. 다양한 직무를 알아보고 미리 제출한 질문지를 토대로 진로 및 취업 상담 시간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사내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아동·청소년 도서 500여권을 희망스쿨에 기증했다. 봉사 동호회인 ‘Osstem 온기나눔’은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장인정신을 배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미스터 초밥왕’ 만화책 세트를 전달했다. 동호회들과 학생들이 산업단지 주변을 함께 산책하고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오스템 생산총괄본부는 지난해에도 에어컨 기부, 김장 봉사 등을 진행하며 희망스쿨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해운대구청과 연계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수술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지역축제에 양치키트 등 물품 후원하며 주민 접촉을 넓혀간다.

특히 지난해 초 직원들 주도로 봉사동호회가 출범한 이후 정기 플로깅 행사, 홀몸 어르신 급식 지원, 유아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 연탄 후원 및 배달 등 참여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총괄본부 관계자는 “부산은 회사의 주요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생산거점이자 임직원들의 삶의 터전이다. 기업에도 지역 공동체를 소중히 가꿔야 할 책임이 있는 만큼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