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주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료 노하우 공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9일 대강당에서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념식을 열었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기공사 등 490여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는 4개 세션에 11개 연제로 구성된 속에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교수진 10명이 연자로 나서 지난 10년간의 치료전략 및 연구성과를 총망라한 강의를 선보였다.

구강내과(김문종 교수)를 시작으로 치과교정학(이미영 교수), 치과보존학(조낙연ㆍ송윤정 교수), 치주과학(김윤정ㆍ정재은 교수), 치과보철학(백연화ㆍ김웅규 교수), 구강악안면외과학(이주영 교수) 각 분야에서 임상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다루며 지역사회 치과의원에서 의뢰된 실제 사례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성민 병원장은 ‘진료실을 넘어선 치과의사 의료 윤리 실천’이라는 주제로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사회적 책임과 의료 윤리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10년의 혁신, 100년의 미소’를 슬로건으로 열린 개원 10주년 기념식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 박영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정상철 서울대치과대학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유홍림 총장은 축사에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고난이도 치과진료는 물론이고 치과 전반 통합진료를 시행하여 관악캠퍼스 구성원을 비롯하여 관악구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과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