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연 교수, ‘53회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
2025-04-09 이지은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의 유수연 부센터장이 지난 7일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수연 부센터장은 장애인 환자의 치과 진료 접근성 개선을 통한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센터의 전담 치과의사로 재직하며 지역사회 내 최중증 장애인의 치과 진료를 위해 힘써왔다.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활발한 국내외 연구를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도 공헌하고 있다.
유수연 부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공적이라기보다는 함께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구강 건강권을 보장받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이 향상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9년 개소해 6년간 약 9만 명의 장애인에게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를 포함한 치과 진료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