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외과 ‘다학제적 접근법’ 모색하다

66차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2025-04-22     박원진 기자

제66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8~20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강당에서 개최돼 ‘New Era, New Start: Forward Together’라는 대주제 아래 국내외 구강악안면외과뿐 아니라 내분비내과ㆍ치과보철과ㆍ치주과ㆍ조직공학ㆍ의료윤리 등 다학제적 접근 강의를 펼쳤다.

조직위원회는 750여명이 등록하고, 아산병원 학회장 최대 수용 규모로 33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차려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개원의 회원들을 위해 ‘1일 등록제’를 운영해 마지막 날 하루 참석만으로 필수교육 1점을 포함한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받았다. 50여명의 개원의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대근 조직위원장은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에게 나날이 발전해 나가는 최신 지식과 이를 반영하는 임상 술기를 끊임없이 익히고 연마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이번 학회에서 구강외과학 분야의 첨단 진료 경향과 앞선 임상 술기를 보고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더불어 구강악안면외과 개원가에서 필요한 다양한 내용과 연제들을 포함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 만큼 진료 현장에서 진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부규 학회장은 “우리 학회의 숙원이던 사단법인으로의 전환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학술대회이기에 더욱 뜻깊고, 전통 깊은 우리 학회 역사 중 또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혁신과 최신 의료기술의 소개에 주안점을 두어 급격히 발전하고 진화하는 첨단 의료기술을 임상에 접목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자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열정을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