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X 도약 가능성 확인한 치산협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치산협)가 창립 100주년을 맞은 치협과 공동으로 개최한 KDX2025를 통해 대형 전시회 운영 역량을 입증함으로써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KDX2025)’는 지난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KDX는 국내외 192개 기업이 752부스를 차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학술대회 사전등록자가 6000명을 돌파하고, 전시 기간 누적인원 1만명이 넘는 관람객전시장을 방문했다.
전시회는 10억원 상당의 경품행사와 제품설명회존, 이벤트존이 운영되며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기업과 관람객 간 소통이 활발했고 최신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치산협은 “이번 행사는 학술대회는 치협, 전시회는 치산협이 주도하여 운영된 독립적인 영역임에도 하나의 행사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고자 양측이 긴밀히 협력하며 만들어낸 성공적인 결과물”이라고 평했다.
KDX2025는 산업계가 주도하는 유일한 치과기기 전시회라는 차별점을 부각하고자 전시업체를 위한 이벤트 운영, 참관객을 위한 파격적인 경품 이벤트와 볼거리 중심의 동선 구성 등 만족도를 고려한 기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안제모 치산협회장은 “치협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치산협의 전시 운영 능력을 확인시켜 준 자리였다”고 말했다.
허영구 KDX2025 조직위원장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협력의 힘으로 일궈낸 결과로, KDX가 향후 국제 전문 전시회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