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대 총동창회 21대 이용근 집행부 출범

2025-05-07     이지은 기자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가 지난달 28일 초도 이사회를 열어 21대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21대 집행부의 특징은 총동창회 활동 중심지가 전북 전주에서 서울·수도권으로 옮겨졌다는 점이다. 수도권 동문들을 중심으로 총동창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학교의 위상을 제고하며 더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임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8월31일 개최 예정인 총동창회 골프대회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동창회 고문 변호사 위촉, 기수별 10·20·30주년 기념행사 준비, 베트남 후에대학교와의 교류사업 등의 현안도 다뤘다.

동창회는 해마다 관심이 높아지는 동문 학술대회와 아원아카데미(원장 오철)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문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근 신임 회장은 “그동안 총동창회를 이끌어주신 20대 김현철 회장님과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동창회 운영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전국 각지에 있는 동문들을 결집해 학술과 화합을 중심으로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동문회를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