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회 부산광역시 건치아동 선발대회 열려
2025-05-23 이지은 기자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는 지난 21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67회 부산광역시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기를 부여했다.
현장에서는 치과의사 10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최신 구강검진 장비인 ‘큐레이뷰프로’를 활용해 정밀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사전에 신청한 부산광역시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1,2차 검진을 거쳐 총 20명의 수상자(건치아동 10명, 모범상 10명)가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6월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리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받는다.
구강검진 외에도 정태성 교수(부산대치과병원 소아치과)가 소아청소년의 치아관리와 평소 치과의사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내용들에 대해 답변하며 도움을 주고, 마술쇼도 진행됐다.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치과의사회가 함께 개최하는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부치 전건후 부회장은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