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철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장, ‘의료기기의 날’ 대통령 표창

2025-06-02     이지은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양형철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장(치과생체재료과학 교수)이 지난달 29일 열린 ‘제1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양형철 센터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의료기기 관련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센터장은 2003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임명된 뒤 지난 20여 년간 치과 생체재료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며 의료기기 분야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왔다.

2005년부터는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의 시험·검사 책임자로 치과재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정부 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의료기기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에 참여했다. 대한치과재료학회장과 한국생체재료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양형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교육, 연구, 정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