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치과병원 ‘80회 구강보건의 날’ 부스 운영

2025-06-02     이지은 기자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주관하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참여해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만 6세 전후에 나오는 점에 착안해 숫자 ‘6’과 어금니를 뜻하는 한자 구치(臼齒)를 숫자 ‘9’로 변환시켜 6월9일로 지정했다.

올해 슬로건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국민과 함께해 온 80년 보건정책의 발자취 속에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기념하고, 국민 구강건강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책임 있는 공공의료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을 포함한 8개 기관이 참여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다양한 체험형 부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치과진료이동버스 투어를 통한 공공의료사업 소개, 시민 참여형 OX퀴즈, 구강보건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원준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특히 장애인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길 바란다”며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모두가 치과의료 서비스를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