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 취약계층 정기 치과 진료봉사 추진

2025-06-05     이지은 기자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와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강건강 관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참여자들에게 치과 의료봉사를 지원한다.

의과학문명원 글로벌공공협력팀과 경희대치과병원,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은 올해 11월부터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내 마련된 공간에서 매년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강검진 및 상담, 방사선 촬영, 스케일링, 레진치료, 발치, 불소 도포를 시행한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는 물론, 청소, 세차, 택배, 편의점 운영 등 12개의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활기업 2곳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우정택

우정택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장 겸 경희대 의무부총장)은 “사회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은 공공의료기관의 중요한 책무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와 건강이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