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한자리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2025년도 워크숍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위한 협력 강화 나서

2025-06-11     이지은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달 23,24일 부산 그랩디오션 송도와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2025년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워크숍을 열었다.

전국 17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속에 첫날은 부산센터 노미정 교수가 센터 현황과 진료 사례 공유하고, 박예신 변호사가 ‘장애인 치과진료와 의료법’을 강연했다.

이어 단국대 이재영 교수가 ‘장애인 구강건강 실태조사’,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정세환 교수가 ‘지역센터 시범운영을 위한 민간-공공 인프라 활용 및 연계 방안’을 발표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둘째날에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종합결과 보고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서광석 중앙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진료서비스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중앙센터는 전국 16개 권역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년 개소한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센터로 지정받아 권역센터 운영 지원과 장애인 구강보건정책 수립 및 시행을 돕고 있다. 고난도 치과진료, 전신마취 진료 등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한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