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 ‘IDS’로 외국인 환자 만족도 높여

2025-06-18     이지은 기자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외국인 내원 환자에게 기념품을 전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차세대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정부가 선정한 17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맞춤형 시스템(IDS: 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을 운영해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담 치과위생사가 모든 과정에 동행하며 1:1 밀착 서비스로 외국인 환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날 진료를 받은 Mackin Barbara Edelen 씨(72세, 미국)는 “교수님이 치료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안심이 됐고,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알게 된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자를 진료한 김웅규 교수(치과보철과)는 “우리 병원의 IDS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구성원은 물론 인근 지역 외국인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첨단 치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