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민관 협력 통해 취약계층 복지 강화
2025-06-20 이지은 기자
강릉시는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회장 김남동), 강릉시치과의사회(회장 박민)와 함께 ‘취약계층 구강진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올해 4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구강진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본추진방향 설정과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에서는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지정 기탁했고, 강릉시치과의사회는 1천만 원 상당의 진료비 감면과 함께 환자 진료에 대한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착한의원연합회는 지역 내 병‧의원, 치과, 한의원 등이 모여 2014년에 처음 결성된 단체로, 현재 약 6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보건복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