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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치과계의 급선무 과제는 어려운 개원환경을 개선해 동네치과를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기 집행부에서 일하게 되면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가칭) 등을 만들고 위원장을 맡아 불법 덤핑 문제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학회의 통합이 절실합니다.”치협 협회장 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온 치과계의 관심이 개원가 살리기로 집중된 가운데 차기 집행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이다.최근 덴탈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협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안창영 부소장은 현재 안창영치과를 경영하고 있는 일반 개원의이자 다양한 치과학회 설립을 주도했던 치과계의 산증인이다.그는 현재 대한치과의료정책연구소 부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명예회장,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5년엔 개원의 최초로 대한치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한턱관절교합학회는 1980년대 그가 창설했었다.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를 자부하는 그는 최근 공공연하게 회장 출마에 대한 뜻을 밝혀왔다.“지난 번 집행부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장선거에 입후보 했다 이수구 회장 지지발언과 함께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것은 협회장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걸음 물러나 내실을 기하고 선후배들에게 더 많은 조언을 들은 후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때가 왔습니다.“그는 치과계 내·외부적으로 어려운 개원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다짐이 컸다. 전체 임플란트 진료비를 낮추는 덤핑 진료를 근절하겠다는 것이다. 그에 대해 그는 ‘강온양면’ 전략이라고 표현했다.“강한 방면과 약한 방면의 대책을 모두 다 가지고 있습니다. 정책적인 부분으로 지금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양면 전략을 펼칠 것입니다.”다음은 덴탈투데이와의 일문일답.

학회/학술 | 송연주 기자 | 201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