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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사란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직업이다. 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우창우 기공사)최근 치과계 논란에 대중들에게 각인이 된 직업군이 있다. 치아보철물을 제작하는 치과기공사다. 발암 물질 등 좋지 않은 일로 부각됐지만, 치아보철물을 제작하는 사람은 치과의사가 아니라 치과기공사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된 경우다.사실 치과기공사는 기술집약적인 전문가 영역이며, 한국 치과기공사들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치기공과’는 대학입시에서도 비교적 높은 수능 점수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 인기 과다.하지만 우리 사회는 이들의 능력만큼 제대로 된 대접을 해주지 않고 있다. 이는 일명 ‘지도치과의사제’ 등 사회제도적 영향이 크다. 최근 지도치과의사제 폐지를 포함한 의료기사법이 개정되면서 예전처럼 치과에 예속되지 않고 더욱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활동이 가능해졌다.노력한 만큼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일반 샐러리맨보다 더 많은 발전가능성을 가진 치과기공사. 그 직업앞에 치과기공계가 자랑할 만한 인물이 있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중앙기공실 우창우 치과기공사. 우창우 기공사는 이 같은 면에서 다수의 치과기공사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후배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면 '그' 처럼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치위생/기공 | 윤수영 기자 | 2011-09-14

치기협이 유디치과 기자회견 당시 등장했던 익명의 ‘치과기공소장’을 직접 찾아나선다.대한치과기공사협회(치기협)는 6일 홈페이지에 지난 달 25일 열린 유디치과 기자회견 영상 일부를 공개하고, 회원들에게 영상속에서 자신을 ‘치과기공소장’이라 칭하는 사람의 신원을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기공사가 맞는지 신원확인을 해달라'는 정식공문에 유디치과 측이 신원을 확인할 만한 어떤 단서도 제공하지 못하자 치기협은 결국 영상을 그대로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영상 속에는 인물의 모습이 고스란히 공개됐다. 치기협 관계자는 “얼굴을 모두 가렸기 때문에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 속 목소리를 참고해 협회로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치기협은 지난 달 28일 유디치과 측에 이 ‘치과기공소장’이라 주장하는 사람의 신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그간 명예훼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끊임없이 유디치과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해왔음에도 불구, 유디치과 측으로부터 받은 답은 ‘기공소장이 맞다’라는 답 뿐이라는 것이 치기협의 설명이다.

치위생/기공 | 윤수영 기자 |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