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임치원 신설 4개 전공으로 내년 첫 신입생 모집
아주대 임치원 신설 4개 전공으로 내년 첫 신입생 모집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10.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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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 백광우 교수.
아주대학교에 임상치의학대학원이 신설되고 4개 전공으로 내년 초 첫 신입생을 받는다.

아주대 임치원은 28일, 치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치원 신설 및 2011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에 대해 설명했다.

신설되는 과목은 급속교정학, 치과마취학, 임플란트보철수복학, 구강악안면외과학 등 4개 전공이며, 정원을 20명으로 2011년 3월 첫 신입생을 받는다.

백광우 교수, 이정근 교수, 송승일 교수, 정규림 교수는 각각 치과마취과, 구강악안면외과학, 임플란트 수복학, 치과교정학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정규림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급속교정학 강의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 교정과 과장, 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아주대 관계자는 “임치원 설립으로 인해 경기도 지역에 양질의 치과진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치과와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주대 치과학교실 백광우 교수는 “학생들은 원하는 분야에서 술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UCLA나 일리노이 대학 등 미국대학에서 선진 의료기술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봉사를 통해 만족도와 성취도를 부여하고 중증장애인을 진료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일반치과대학병원에 마취과가 있는 곳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대학에서 내년부터 조교수급을 선임해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 지역 장애인치과 진료센터를 복지부에 요청할 것이다. 공간은 이미 마련됐고, 강의실 및 시설은 더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5~26일 시작, 12월 2일 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이다. 자세한 사항 문의(아주대 임치원 교학팀 우경은: 031-219-7791). -덴탈투데이-

▲ 아주대 임치원 설립을 설명하고 있는 백광우 교수(왼쪽 두번째).
▲ 아주대학교 치과진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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