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전원 6일 교수회의 결과, 치대 전환 가능성 열렸다
전남대 치전원 6일 교수회의 결과, 치대 전환 가능성 열렸다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12.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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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이 다시 치대로 전환될 가능성이 열렸다.

전남대 치전원은 6일(오늘) 열린 교수회의 결과, 향후 치전원을 치과대학 체제로 추진할 것을 결정했으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서를 7일, 전남대 총장에게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남대 치전원이 향후 치대 전환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평의원회와 학무회의 의결을 거친 후 곧 이어 교과부에 변경된 계획서를 제출,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주 평의원회와 학무회의가 잡혀 있는 만큼 금주 내로 이 안건을 다룰 가능성은 커보인다.

치과대학 전환추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총동창회 상임이사들은 “역할 분담을 통해 치과대학으로 전환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창회 관계자는 “전남대 치전원의 입장 급선회와 관련, 동창회와 학교가 분리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받아들여진 것 같다. 옳고 그름을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말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오늘까지 사랑하는 모교가 오직 치과대학으로 전환되기만을 기대하고 노심초사했던 전국 각지의 전남대 치과대학 동문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도 8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모교와 결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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