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과병원(병원장 김병옥)과 조선대 치과대학(치전원장 김수관)은 최근 치과병원 로비에서 진료 인력 5명과 치대 학생 9명을 파견하는 등 필리핀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진료봉사를 실시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필리핀 무료수술봉사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세부와 인근지역에서 필리핀 아동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선천성 안면 개형 구순 구개열(일명 언청이)을 치료하게 된다.  

치과병원은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가난한 이웃에게 나눔의 의료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인종과 종교를 초월해 수혜의 폭을 넓혀 무료진료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조병욱)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육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한편 조선대 치과병원은 지난 해에도 몽골에서 구순 구개열 무료수술진료봉사를 시행한 바 있다. -덴탈투데이-